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5, 6호기 건설을 일시 중단하면서 탈원전 정책에 시동을 걸자 야당의 반대가 극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공론화위원회에 대해서 정우택 한국당 원대대표는 불법적이다,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통탄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(어제) : (공론화 위원회에서 탈원전 결정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?) 탈법적이고 불법적인 행태죠.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고 2조6천 억이라는 매몰비용이 들어가고, 또 정부의 정책이 들어간 것을 그만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당연히 국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사안인 것입니다.]<br /><br />[이혜훈 / 바른정당 대표 (어제) : 탈원전 같은 국가 중대 사항을 시간을 촉박하게 못 박으면서 저급하게 결정을 내린다면 두고두고 통탄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. 그런데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정작 더 위험한 중국 원전에 대해서는 굼벵이보다 더 느리다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어제 국회 현안보고에서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불러놓고 야당은 공격을 퍼부었고, 여당은 감싸느라 바빴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신고리 5, 6호기 원전 중단을 공론화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을 놓고 야당은 절차가 부적절하다고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[곽대훈 / 자유한국당 의원 : 신고리 5, 6호기 중단한다고 공약을 했기 때문에 그냥 중단할 수도 있었다. 그런데 민주적 절차로 국민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이렇게 했습니다. 지금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?]<br /><br />[백운규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네,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[곽대훈 / 자유한국당 의원 : 굉장히 위험하고 초법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[백운규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(국무회의) 의결을 했고 거기에 그에 따라서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협조공문을 한수원에 내려서 한수원이 상법에 따라서 이사회 거쳐서 결정한 적법한 절차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보통 탈원전에 반대하는 쪽은 절차의 적절성과 전기료 인상을 문제 삼고, 찬성 의견은 탈원전의 안정성과 긍정적 효과에 대해 주장하는데요.<br /><br />어제 현안 질의에서도 전기료 인상 문제가 거론됐습니다. 이때 '삼척동자'가 등장했는데요. 들어볼까요?<br /><br />[백운규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(어제) : 저희들 간단하게만 생각해도 우리가 수요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71310591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